■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오늘부터 본격 진행됩니다. R&D 예산과 권력기관 특수활동비, 지역 화폐 예산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.
■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을 이달 말 다시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, 국민의힘이 이르면 오늘 법적 대응에 착수합니다.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는 물론, 탄핵안 재상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한미일 국방장관이 회담을 열고 다음 달 중으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또 내년부터는 3자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
■ 캠핑장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추운 날씨에 텐트 안에서 불을 피웠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.
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 시파 병원 인근 난민촌에서 교전을 벌였습니다. 하마스는 이번 공격으로 병원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병원을 폐쇄했고, 인질 협상도 전격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■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져, 수능일인 목요일 영하권의 입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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